갱년기란
갱년기란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이다. 이럴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불면증, 우울증, 안면홍조, 만성피로, 기억장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점점 감소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남성에 비해 빠르게 감소한다. 남성호르몬도 떨어지지만 여성호르몬은 더 빨리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갱년기를 맞게 되면 남녀 호르몬이 감소되고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골다공증 발생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불안하고 우울한 증세를 보일 수 있다. 갱년기는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 노년기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방법들이 있다. 수영, 등산, 헬스 등 꾸준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지속적인 사회활동, 취미생활, 충분한 수면도 갱년기 극복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식습관이다. 갱년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지만 어떤 건강음식을 챙겨 먹어야 여성과 남성에게 좋은지 알아보자.
갱년기에 좋은 음식 (여성)
여성이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갱년기 증상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폐경 이후의 삶 또한 폐경 전 못지않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여성 갱년기 증상을 극복시켜줄 수 있는 음식으로 생강을 추천한다. 생강은 효능이 뛰어나 중국의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를 할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는다고 한다.
갱년기 증상 완화 식품으로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생강의 효능으로 상부 열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보통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으로 얼굴에서 열이 나고 더위를 많이 탄다. 열이 신체의 상부에 편중되어 나타나는 것을 상부 열감이라고 한다.
이것을 가라앉히기 위해 찬 음식을 섭취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굉장히 안 좋은 습관이다. 오히려 열이 더 많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 위에 있으면 잘 섞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찬 음식을 먹어서 복부가 차게 되면 상부의 열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생강이 바로 이것을 없애준다.
차가운 물이 뜨거운 물 위에 있으면 대류현상이 일어나서 미지근하게 되는 것과 같다. 복부를 따뜻하게 해 줌으로써 상부의 열을 빼주고 전체적인 체열 순환과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관절염 통증에 대해서 생강이 좋다고 알려진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강에 강력한 소염 성분이 들어있고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억제해 일반적인 약물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 하고 한다.
이와 같이 운동으로 부상을 당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강에는 기를 열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우울증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에게는 보약이다. 하지만 생강을 드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생강은 갱년기에 뛰어난 효과를 주는 음식이지만 혈압이 높거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인도 하루 한 톨 섭취하는 것이 적정량이다. 생강 한 톨은 1.5~2cm 정도의 크기로 검지의 손가락 한마디 정도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남성)
평상시에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고 마음에 와 닿지 않았던 부분들이 언젠가부터 조금만 슬퍼도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의 나이가 40대 후반 이후라면 남성 갱년기의 가능성이 높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서 갱년기가 급격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완만하게 오기 때문에 다른 증상들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갱년기는 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발생하는 시기다.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은 신체 건강과 남성다움 등의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런데 30대 전후로 해마다 약 1% 정도 감소하고 50대 이후에는 호르몬이 정상보다 30~50%가량 감소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과는 다르게 생식기능이 저하되긴 하지만 완전히 소멸되지 않아서 증상을 또렷하게 느끼지 못하므로 이를 방치하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갱년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성욕의 감퇴, 발기부전, 무력감,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 불면, 복부비만, 체모 감소, 관절통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살피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바로 굴이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하는 굴은 셀레늄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굴이 비려서 싫어하는 분들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장어도 남성갱년기에는 좋은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 A, B, E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증상 관리 및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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