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에 좋은 음식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인 대사질환이다. 수축기가 혈압 14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상황을 뜻한다. 단지 혈압이 높아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들은 굉장히 다양하다.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증, 뇌졸증, 부정맥 등 다양한 질환들을 유발한다.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이 있는 고혈압은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심혈관질환들을 동반할 위험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유병자 2명 중 1명은 혈압조절에 실패한다는 결과가 나와 있기도 하다.

"단순히 혈압이 높다는데 증상이 없어서" "직장생활 하면서 술 한잔 안하기가 어려우니.." "그냥 운동은 가끔 하는데.." 등 많은 핑계들을 내놓고 있는 실태다. 금연이나 금주를 기본으로 규칙적인 운동, 철저한 식이조절까지 혈압 낮추는 법을 정확히 알고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까다로운 것은 식이조절이다. 단지 저염식을 섭취하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 끝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런 저염식은 기본 일뿐 보다 복합적으로 잘 짜인 고혈압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단순히 혈압만을 고려한 식단은 뚜렷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혈압을 높으면 요소들은 염분 외에도 다양하고 합병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역시 혈압 외에도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혈류 기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혈압 관리를 넘어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까지 복합적 혈류관리로 가야 하는 시점이다.

혈압관리로 복합적 혈류관리의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 관리를 도울 수 있는 홍국이다. 나쁜 콜레스테롤로도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안쪽에 파고들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 벽을 두꺼워지게 한다. 혈관이 두꺼워져 좁아지면 혈액 흐름이 방해받아 혈관의 압력이 올라가고 혈압이 높아진다.

실제로 고혈압 상태를 보이는 환자에게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 치료를 진행한 결과 혈압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LDL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뇌경색, 각종 말초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반드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체내의 콜레스테롤은 20%가량이 식품으로 섭취되고 80%가량이 간에서 합성된다.

따라서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에 더 큰 신경을 써야 한다. 홍국은 이에 가장 유명한 식품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홍국이라고 입증했다. 홍국의 모나콜린 K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국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은 대상자 83명에게 홍국을 12주간 2.4g씩 섭취시킨 결과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홍국 원료는 일본에서 고혈압 개선에 특허를 받기도 하는 등 콜레스테롤 혈압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혈압 관리를 위한 복합적 혈류관리의 두 번째는 중성지질을 관리할 수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중성지질 역시 LDL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혈관 벽에 쌓여 혈압을 높이는 위험 요소이니,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가장 잘 알려진 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추천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혈중 중성 기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증받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피세포 이완 촉진, 죽상경화 유발 요인인 플라그 생성 억제, 혈전 생성 억제 등의 기능도 잘 알려져 있다.

다만 이런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반드시 식품,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 들기름, 호두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지만 일일 섭취 권장량을 채우기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오메가3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메가3는 안전한 식물성 미세조류 오메가3가 가장 좋다. 즉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오메가3를 고르기 위해서는 미세조류 국내원료 오메가3를 선택하면 된다.

혈압 관리를 위한 복합적 혈류관리의 세 번째는 코엔자임Q10, 엽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높은 혈압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호모시스테인 수치 감소 및 혈액 생성을 돕는 엽산까지 복합적 혈류 요소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고려해야 한다.

각각의 기능성을 정확히 확인하고 혈류 복합 관리 식품을 통해 한 번에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더불어 금연, 금주, 운동 등 생활 관리 측면의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최선의 혈압 낮추는 방법이다. 이처럼 혈류 복합 관리 식품을 필두로 한 잘 짜인 고혈압 식단으로 고혈압 걱정에서 해방되길 바란다.